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리야디야의 보도를 인용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은 이미 최종합의에 도달했고 정식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가 사우디 무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연봉 1억 6,400만 파운드(약 3,043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 조건 때문이었다.

CWC 못나가면 어때? '연봉 3043억' 호날두, 알 나스르와 1년 더 동행한다!..."기존 계약과 유사, 최종 합의 도달"

스포탈코리아
2025-06-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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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리야디야의 보도를 인용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은 이미 최종합의에 도달했고 정식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 그가 사우디 무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연봉 1억 6,400만 파운드(약 3,043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 조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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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리야디야'의 보도를 인용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은 이미 최종합의에 도달했고 정식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오는 2026년 월드컵 이후 호날두가 1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아니면 은퇴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재계약에는 종료 후 재논의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행을 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가 사우디 무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연봉 1억 6,400만 파운드(약 3,043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 조건 때문이었다.

입단 이후 호날두는 93골을 터뜨리며 2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개인 성과 면에서는 맹활약했다. 그러나 팀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합류한 뒤 단 한 차례도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지난 5월에는 일본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패배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자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기도 했다.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 알 나스르는 라이벌 알 힐랄에게 클럽월드컵 진출권을 넘겨줬고,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결국 잔류를 택했고, 구단과의 의리를 지킨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재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야디야는 "새 계약의 구체적인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계약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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