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FC 코펜하겐의 재능 있는 스웨덴의 윙어 루니 바르다그지를 영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 공짜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스웨덴의 최고 재능이라 칭송받는 루니 바르다그지가 세계 최고의 명문 팀 입단에 성공했다. FC 바르셀로나가 루니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FC 코펜하겐의 재능 있는 스웨덴의 윙어 루니 바르다그지를 영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 세부 사항과 계약 마무리 단계가 곧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는 7월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2005년생으로 19살이다. 쿠웨이트에서 태어났지만, 스웨덴 국적의 선수다.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2년에 칼링에 SK 유소년 선수단에 입단해 뢰데비 AF, 말뫼 FF 유소년을 거쳐 FC 코펜하겐 유소년팀으로 이적했다. 2020년부터 1년간 유소년팀에서 뛴 후 2021년 곧바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23/24시즌 루니는 수페르리가에서 19경기 7골을 터뜨리며 한때 리그 득점 2위에도 오르는 등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투입돼 엄청난 발리슛에 성공하며 팀을 4-3으로 역전시켰다.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결국 성인 무대 36경기 10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25시즌은 부상 복귀 이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루니가 재계약을 거부하며 2025년 12월이 지나면 자유 계약으로 풀릴 예정이다. 공짜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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