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던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결국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 AS 모나코가 안수 파티의 임대 영입 막바지에 와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 파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7세 40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보유할 정도였지만, 계속된 부상과 수술 실패로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던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결국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AS 모나코가 안수 파티의 임대 영입 막바지에 와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안수 파티는 에릭 다이어, 폴 포그바와 함께 경기를 뛸 확률이 높아졌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AS 모나코는 미리 계획했던 안수 파티의 메디컬 테스트를 이번 주 주말에 진행하기로 했다. 모나코는 바르셀로나와의 완전 영입 조항과 함께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며 주급의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다. 최종 세부 사항 논의가 마무리되면 이적은 완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으로 22세가 된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 시절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2019년 1군으로 콜업됐다. '넥스트 메시'라고 불리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며 메시의 상징인 10번 유니폼을 물려받았지만, 곧 한계에 부딪혔다. 계속된 기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결국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갔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미미한 활약을 보이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파티는 2024/25시즌을 버티고 또다시 이적하게 됐다. 파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7세 40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보유할 정도였지만, 계속된 부상과 수술 실패로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한편, 안수 파티가 모나코로 간다면 폴 포그바와 함께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약물 징계에서 복귀하는 포그바는 중원에서 힘을 실어주며 파티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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