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구단별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포지션에 관해 언급했다.
-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가치에 있어 핵심인물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구단별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포지션에 관해 언급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토트넘을 조명한 부분이다. 매체는 지난 시즌 65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부진을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부상 여파 등으로 인해 많은 시간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으로 봤다.


반면 공격진은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단언했다. 특히 손흥민,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가 버티는 측면 자원을 의심의 시선으로 봤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잔류를 택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선 전성기 나이대 측면 자원 영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트넘과 아름다운 결별을 택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되고 있다.


주로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를 끝낸 후 이적을 고려할 것이란 주장이 반복됐다. 특히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종료된 후 이적 협상이 본격화할것으로 전망했다.
구단 팟 캐스트 채널을 진행하며 토트넘 소식에 밝은 존 웬햄은 이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꺼냈다. 그는 "만약 한국 투어에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시 발생하는 위약금이 있다면 토트넘은 매각을 위해 이를 지급할 각오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좋은 제안을 받을 시 손흥민을 매각해 위약금보다 훨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주장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웬햄의 견해일 수 있다. BBC는"손흥민의 이적 문제는토트넘의 여름 투어 일정을 고려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투어를 끝낸 후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면 주최 측과 계약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PL구단들은여름 투어를 통해막대한 이익을 얻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가치에 있어 핵심인물이다. 벌써 손흥민이참여하기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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