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왕위둥(저장)이 쓰러졌다. 저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톈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칭다오 하이뉴와 2025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19분 볼을 잡은 왕위둥이 패스를 건네는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더니 쓰러졌고, 지원스태프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中 축구 참 안 풀리네…'11골 폭발→유럽 이적설' 18세 재능 쓰러졌다! "무릎 부상, 심각한 수준 아니길"

스포탈코리아
2025-06-26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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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왕위둥(저장)이 쓰러졌다.
  • 저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톈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칭다오 하이뉴와 2025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후반 19분 볼을 잡은 왕위둥이 패스를 건네는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더니 쓰러졌고, 지원스태프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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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중국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왕위둥(저장)이 쓰러졌다.

저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톈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칭다오 하이뉴와 2025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47분 왕위둥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4분과 추가시간 알렉산드루 미트리처가 데뷔골과 멀티골을 폭발했다.

조르디 비냘스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없었다. 후반 19분 볼을 잡은 왕위둥이 패스를 건네는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더니 쓰러졌고, 지원스태프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왕위둥은 왼쪽 무릎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6일 "부상을 입을 당시 왕위둥은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왼발에 체중을 실었다. 이는 부드러운 잔디에서 보다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며 "그는 빠르고 폭발적인 선수기 때문에 하체 힘을 활용하고는 한다. 부상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보도했다.

내달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중국 국가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매체는 "축구에서는 부딪히거나 태클을 당하는 것보다 홀로 갑작스레 부상을 입는 게 더 심각하기 마련"이라며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2025 E-1 챔피언십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왕위둥은 21경기 11골 1도움을 폭발하며 CSL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3년 8월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CSL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9개월 3일)을 경신했고, 최근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중국 충칭 룽싱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0차전 홈경기에서는 극적 결승골이자 데뷔골을 신고하며 1-0 신승을 견인했다.

매체는 19일 "왕위둥의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40만 유로(약 6억 3,000만 원)에서 150만 유로(약 24억 원)로 무려 275% 상승했다. 이는 2006년생 가운데 세계 126위이자 아시아 4위에 해당한다"며 "중국 내에서는 귀화한 세르지뉴(베이징 궈안·170만 유로)에 이은 2위"라고 조명한 바 있다.

사진=저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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