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 부주장 박진섭(전북현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사표를 던졌다.
- EAFF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시점국내파 위주 옥석 가리기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 대회다.
-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하고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SPORTALKOREA=용인] 배웅기 기자= 홍명보호 '부주장' 박진섭(전북현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중국과 1차전으로 2025 E-1 챔피언십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11일 홍콩, 15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장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EAFF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시점국내파 위주 '옥석 가리기'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 대회다. 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개최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 구단의 경우 대표팀의 차출 요청에 응할 의무가 없다.
개막 전날인 6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각 팀 감독(중국 데얀 조르제비치·한국 홍명보·일본 모리야스 하지메·홍콩 애슐리 웨스트우드)과 대표 선수(중국 장위닝·한국 박진섭·일본 나가토모 유토·홍콩 리카호)가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박진섭은 "새로운 선수가 많이 소집된 만큼 저희 모두에게 좋은 기회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하고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전승 우승"이라고 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부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박진섭이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전쟁'이 시작됐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에게는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분위기는 좋고 리그에서 자주 보던 선수들이다 보니 팀적으로 손발을 맞출 수 있게끔 이야기하고 있다. (주장) (조)현우 형께서 최대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신다. 이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지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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