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의 파격적인 로테이션 가동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즈보바를 통해 소개된 몇몇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이는 12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 직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후의 이야기다.

中 분노 폭발! 日 "모욕적이고 오만한 선택"...모리야스 감독 파격적인 11명 전원 교체에 예민 반응→결과는 중국, 일본에 0-2 패

스포탈코리아
2025-07-13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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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이 일본의 파격적인 로테이션 가동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즈보바를 통해 소개된 몇몇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 이는 12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 직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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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이 일본의 파격적인 로테이션 가동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즈보바'를 통해 소개된 몇몇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이는 12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 직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후의 이야기다.

이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지난 홍콩과의 1차전 라인업 당시 선발로 뛰었던 11명을 모두 바꿨다. 무려 5명의 선수가 중국전을 통해 데뷔했고 '백전노장' 나가토모 유토가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이에 중국 팬들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건 순전 모욕이다", "오만한 선택이다", "명백하게 얕잡아 보고 있다", "거의 아무도 모르는 선수들이다", "일본의 3군, 4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등 주로 날 선 비판이 제기됐다.

다만 몇몇 팬들은 그럼에도 일본전력이 중국에 크게 앞선다는 점 등을 이유로 "그래도 중국이 질 것이다. 희망이 없다", "일본은 시스템으로 싸운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 부럽다"등자조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실제 결과도 이들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11분 다나카 사토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패색이 짙던 중국은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틈을 타 일본이 기세를 올렸고 후반 18분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중국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결국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당초 예상대로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3차전 한일전결과로 대회 우승 팀이 결정된다.

사진=니칸스포츠, 대한축구협회, 사커 다이제스트, 동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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