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에 이어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도 근접했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개인 합의를 마쳤다.
- 리버풀은 디아스의 이적을 대비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사전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버풀의 공격적 투자는 계속된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에 이어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도 근접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리버풀을 선호하며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308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디아스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21억 원)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은 더 나은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 리버풀은 디아스의 이적을 대비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사전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지난 시즌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선수단의 깊이가 부족한 나머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탈락, 카라바오컵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 다른 대회에서는 2% 아쉬움이 남았다.
올여름 칼을 빼들었다. 프림퐁·비르츠·케르케즈를 품었고,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영입이 무산되자 곧장 에키티케에게 눈을 돌려 개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호드리구까지 영입한다면 그야말로 방점을 찍는 셈이다.
호드리구는 2017년 산투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19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소속으로만 통산 270경기 68골 51도움을 기록했고,무려 13개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여름 샤비 알론소 감독 부임 후 전력 외로 분류돼 리버풀, 아스널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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