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김천은 지난 맞대결 승리의 기억을 살려 2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
- □ A매치 데뷔 이승원·득점포 가동 이동경, 국가대표 듀오 활약 기대대구전 키플레이어는 국가대표 듀오 이승원과 이동경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이 대구FC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맞대결 승리의 기억을 살려 2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
□ 대구전 2연승으로 선두권 도약 다짐…10기 신병 몸 상태 '최상'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김천의 2-0 완승이었다. 김천은 7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승섭과 유강현(대전하나시티즌)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현재 3위(9승 5무 7패·승점 32)에 올라있는 김천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김천은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갖고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다. 10기 신병 역시 최상의 몸 상태를 갖춰 정정용 감독은 선수단 운용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 'A매치 데뷔' 이승원·'득점포 가동' 이동경, '국가대표 듀오' 활약 기대
대구전 키플레이어는 '국가대표 듀오' 이승원과 이동경이다. 두 선수는 최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정을 마치고 복귀했다.
이승원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한층 성장했다. 중국과 1차전(3-0 승리)에서 교체 출전한 데 이어 홍콩과 2차전(2-0 승리)에서 선발 출전해 6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원은 리그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고,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기 유닛' 이동경은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이동경은 중국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4년여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올 시즌 21경기 6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동경은 이번 득점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올리게 됐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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