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프렌들리 클럽 서울 이랜드 FC가 성수동에서 진행한 ㈜무신사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서울 이랜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소재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3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500여 명의 팬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서울 이랜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협업으로 제작한 한정판 의류 4종(바람막이·피스테·풋볼 티셔츠·야구 저지)을 공개했고, 유니폼과 일상복을 결합한 블록코어 컬렉션으로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팬 프렌들리 클럽' 서울 이랜드 FC가 성수동에서 진행한 ㈜무신사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소재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3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500여 명의 팬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스포츠 구단이 무신사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협업으로 제작한 한정판 의류 4종(바람막이·피스테·풋볼 티셔츠·야구 저지)을 공개했고, 유니폼과 일상복을 결합한 블록코어 컬렉션으로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
한정판 의류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동시 공개됐다. 일부 품목은 오픈 직후 조기 품절됐고, 무신사 애플리케이션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판매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팝업스토어 마지막 날에는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과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서재민이 팬사인회에 나섰다. 구성윤, 서재민 등이 직접 촬영에 참여한 'One Drop, One Moment(단 한 방울의 땀, 단 하나의 순간)' 콘셉트 화보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구성윤은 "축구단이 단순히 축구만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팬분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고, 서재민은 "화보 촬영은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팝업스토어에서 팬분들을 만나 즐거웠고, 좋아해 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10년 차 팬 박설연 씨는 "한정판 의류 네 종을 모두 구매했다. 팀이 지난 10년 동안 많이 성장해 팝업스토어까지 열게 된 게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 역시 "다양한 협업을 해봤지만 이렇게 공간 구성을 잘한 사례는 처음이다. 화보도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최초 무신사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지난 19~21일 구단 최초 팝업스토어 열어
- 무신사 협업 한정판 의류 4종 공개…일부 품목 조기 품절
- 구성윤·서재민 팬사인회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팬과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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