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피셜' 이적! "대한민국 주장, 중동 가지 않는다" 기성용, 새삼 대단...'KI 환상 듀오' 셸비, UAE 3부 리그 입성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기성용과 잉글랜드 무대에서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던 존조 셸비가아랍에미리트(UAE) 3부 리그 팀으로 이적해 놀라움을 전하고있다.

UAE3부 리그 팀 아라비안 팔콘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셸비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셸비는 아스널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유소년시절을보내며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던 2008년 그는찰턴 애슬레틱 FC 소속으로 잉글리시풋볼리그(EFL)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에서 16세 59일로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고, 2009년에는 구단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가능성을 입증한 셸비는2010년 리버풀 FC로 이적해프리미어리그꾸준히기회를 부여받기도 했으나, 스티븐 제라드의 존재로 인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진 못했다.

결국 셸비는2013년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했다. 이 시기 그는 기성용과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던 2016년부터는 뉴캐슬로 이적해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구단의승격과 강등 등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또한 2018/19시즌 기성용이 뉴캐슬로 이적해 2년 반 만에 재회했고, 다시금 합을 맞췄다.

그는 뉴캐슬에서만 202경기를 소화했지만, 마지막 시즌(2022/23) 기량 감소를 겪게 되면서 팀을 떠났다. 이후 그는노팅엄 포레스트 FC,튀르키예(차이쿠르 리제스포르·에위프스포르)를 거쳐 올해 1월 번리 FC로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으나,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었다.

이후 근황이 전해지지 않고 있던 가운데, 셸비는UAE 3부 리그 소속 아라비안 팔콘스로 깜짝 이적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영국 매체 '더선' 따르면시즌 개막전 3-3 무승부에서 바로 데뷔전을 치렀고,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려 동료의 득점을 끌어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주장 완장을 찬 모습도 포착됐으며,현재 등번호 53번을 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라비아 팔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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