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의 브라질전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대표팀 운영은 항상 변수의 연속이다.

[현장포커스] 김민재 부상? 뮌헨 '괜한 걱정'이었다…브라질전 출격 예고! 홍명보 감독, "전혀 문제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5-10-10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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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의 브라질전 출전을 예고했다.
  •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 그러나 대표팀 운영은 항상 변수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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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배웅기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의 브라질전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인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8개월 앞둔 시점 홍명보호의 경쟁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은 지난달 미국에 2-0으로 이겼고, 멕시코와 접전 끝 2-2로 비기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대표팀 운영은 항상 변수의 연속이다. 박용우(알 아인 FC)가 지난달 경기 중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고, 설상가상 백스리 포메이션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재까지 쓰러졌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어깨와 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파포스 FC전에서 발을 다친 데 이어 견봉쇄골관절에도 부상을 입었다"며 "그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뮌헨은 대한축구협회(KFA)에 부상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KFA 역시 김민재의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김민재는 7일 입국 후 의료진의 판단 아래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오픈 트레이닝을 온전히 소화했다. KFA는 만일을 대비해 언제든 근방의 대형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 뒀다. 하지만 김민재는 날쌘 몸놀림을 보이며 무사히 훈련을 마쳤고, 8일 비공개 훈련과 9일 최종 훈련에도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도 경기 전날인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의) 컨디션 문제는 전혀 없다. 대표팀에서 충분히 보호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큰 문제가 없다면 브라질전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7월 국내에서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백스리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백스리 실험을 계속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 센터백들의 기량이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수비진뿐 아니라 앞에서도 콤팩트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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