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과 18일, 각각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가나와 2연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바로 가나의 에이스 쿠두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속보] 홍명보호, 대한민국 역사상 첫 포트2 보인다!... 韓 상대 멀티골 가나 에이스 쿠두스, 끝내 "대표팀 합류 불발"

스포탈코리아
2025-11-10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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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과 18일, 각각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가나와 2연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 바로 가나의 에이스 쿠두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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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과 18일, 각각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가나와 2연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평가전 성격이지만 이번 두 경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파와 해외파를 함께 점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월드컵 조추첨 포트2를 지키기 위해서도 이번 A매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2026 월드컵에는 총 48개국이 참가하며,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2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뉜다.

한국은 지난달 기준 FIFA 랭킹 22위(1593.92점)로 포트2에 배정된 상태다. 개최국인 미국·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고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에 포함된다.

포트가 높을수록 강팀을 피할 가능성이 높지만, 11월 상대인 가나(73위)와 볼리비아(76위)는 순위가 낮은 편이라 자칫 패배할 경우 랭킹 점수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

볼리비아는 최근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으며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복병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

결국 변수는 아프리카 강호 가나다. 특히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게다가 현재 가나의 전력은 그때보다 한층 강력하다.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홋스퍼),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등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공격 자원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가나의 에이스 쿠두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모하메드 쿠두스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A매치 기간 가나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맨유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쿠두스가 다음 경기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쿠두스는 현재 회복 중이며,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런던에 남아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쿠두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안겼던 주역이다. 이번에도 가나의 핵심 공격수로 예상됐던 만큼그의 결장은 한국 대표팀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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