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안젤로 슈틸러(VfB 슈투트가르트)를 새로운 중원 보강 카드로 점찍었다.
- 이어 매체는 맨유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드 전면 개편을 계획 중인데슈틸러가 핵심 보강 후보로 떠올랐다며 슈투트가르트는 그에게 5,000만~6,000만 유로(약 846억~1,01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4-3 시스템을 사용중인 맨유는 현재 중원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안젤로 슈틸러(VfB 슈투트가르트)를 새로운 중원 보강 카드로 점찍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1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슈틸러의 오랜 팬으로, 구단 내에서도 그의 영입을 가장 강하게 밀고 있는 인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드 전면 개편을 계획 중인데슈틸러가 핵심 보강 후보로 떠올랐다"며 "슈투트가르트는 그에게 5,000만~6,000만 유로(약 846억~1,01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슈틸러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호펜하임과 슈투트가르트를 거치며 분데스리가에서 120경기를소화한 검증된 미드필더다.
정확한 패스 능력과 폭넓은 시야, 그리고 압박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채널은 그를 '요슈아 키미히 스타일','토니 크로스와 비슷한 유형의 플레이메이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4-3 시스템을 사용중인 맨유는 현재 중원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세미루는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로 풀타임 소화가 힘들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후방 기용도 실패로 평가된다. 여기에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마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중원 불균형이 심화됐다.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 미드필더는 가장 중요하다. 결국 중원은 명가 재건을 꿈꾸는 맨유에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이에 구단은 슈틸러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개편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매체는 "이번 논의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의 전력 재편 계획의 일환이며 윌콕스를 중심으로 구단 경영진이 이미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진= 라이브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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