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전드라는 평가에는 단 한 점의 의심도 없다.
- 약 7,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무려 86% 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 손흥민이 이날 토트넘 복귀 행사로 큰 화제를 모은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루니, 앙리,제라드 등 프리미어리그역사에 남을 전설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은 사실 자체가 그의 위상을 증명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전드라는 평가에는 단 한 점의 의심도 없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10일(한국시간) 2000년부터 2025년까지 프리미어리그 빅6(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아스널·리버풀·첼시)를 대표하는 상징적 선수 6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이 선수들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한 시대를 정의하고, 클럽을 이끌며, 영원히 기억될 유산을 남긴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명단에는 맨유의 웨인 루니,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첼시의 존 테리,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등 구단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레전드들이 포함됐다. 그리고 토트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는 당당하게 손흥민이 꼽혔다.

더 흥미로운 점은 해당 게시물에서진행된 '빅6 레전드 중 최고는 누구인가'라는 투표다. 약 7,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무려 86% 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이 이날 토트넘 복귀 행사로 큰 화제를 모은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루니, 앙리,제라드 등 프리미어리그역사에 남을 전설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은 사실 자체가 그의 위상을 증명한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클럽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 이적 후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을 이끌었고, 2024/25시즌 유럽 무대에서 결실을 맺으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봐도 그의 영향력은 분명하다. 333경기 127골 77도움으로 EPL 역대 득점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츠를 수상하며 리그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리고 10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공식 작별 인사를 전했다.

경기 시작 15분 전 모습을 드러내자 대형 스크린에는 'Welcome Home SON'이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약 5만 명의 팬들이 기립박수로 맞이하며 스타디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손흥민은 "쏘니가 돌아왔다. 여러분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랐다. 믿기지 않는 10년이었다. 토트넘은 내 집이고, 나는 언제나 토트넘이다. 모두 사랑한다"고 전한 뒤, 마지막에 "COME ON YOU SPURS!"를 외치며 분위기를 폭발시켰다.
이어서 가레스 베일의 영상 메시지가 재생됐다. 베일은 "마지막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고 떠나는 선수는 거의 없다. 넌 진짜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오늘을 마음껏 즐기고, LAFC에서도 또 우승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건넸다.

그리고 손흥민의 복귀에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의 홈 구장서 약 1KM 가량 떨어진 곳에손흥민의 커리어를 기리는 대형 벽화를 제작했다.
해당 벽화에는 손흥민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와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 장면이 담겼다. 특히 이 사진들은 모두 손흥민이 직접 선택한 만큼 더더욱 의미가 깊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매드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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