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손흥민의마지막 연설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 손흥민은 21세기토트넘 홋스퍼 FC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 손흥민은 지난 8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를 위해 대한민국에 방문했는데,기자회견장에서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캡틴 손흥민의마지막 연설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손흥민은 21세기토트넘 홋스퍼 FC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의토트넘 통산 기록은454경기173골 101도움.이는 구단 역대 득점 5위, 출전 경기 수 7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 우승은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결과였고, 손흥민 개인에게도 프로 커리어 첫 클럽 트로피라는 의미를 남겼다.
다만 이별은 갑작스러웠다. 손흥민은 지난 8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를 위해 대한민국에 방문했는데,기자회견장에서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렇게 치러진 손흥민의 고별전. 환호와 박수 속에 감정이 벅차오른 손흥민은 눈물을 연신 쏟아냈고, 동료들 역시 그의 이별에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을 영상에 담아 업로드했는데, 손흥민의 마지막 라커룸 연설까지 포함돼 있었다.

손흥민 우선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감정적이어서 말이 잘 나올 것 같지 않다"며 "지난 몇 주는 정말 힘들었다. 어떤 날은 내가 많이 예민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그는 목이 멘 채 "여러분 덕분에 내 꿈이 이뤄졌다"며 "선수 이전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한 시간보다여러분과 함께한 매일이 정말 즐거웠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모두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사랑한다 얘들아"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의 연설이 끝나자, 라커룸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브레넌 존슨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때를 회상한 손흥민은 "감정이 북받쳤다. 그렇게 많이 울 줄은 몰랐다. 지난 10년을 떠올리니까 미안함과 감사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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