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친정 울산 HD를 구하기 위해 전격 컴백한 김현석 감독이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울산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떠났다.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면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특징을 잘 캐치하고, 장점을 찾아내 서로 소통하며현장에서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

[출국인터뷰] 울산 수장 김현석, "TOP3 목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

스포탈코리아
2026-01-06 오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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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기의 친정 울산 HD를 구하기 위해 전격 컴백한 김현석 감독이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 울산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떠났다.
  •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면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특징을 잘 캐치하고, 장점을 찾아내 서로 소통하며현장에서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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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인천공항] 이현민 기자=위기의 친정 울산 HD를 구하기 위해 전격 컴백한 김현석 감독이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현석 감독은 현역 시절 12시즌 동안 울산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레전드로 지난달 24일 울산의 제14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울산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떠났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현석 감독은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나한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해 우리 울산 HD가 좋은 위치, 이전에 있었던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자존심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2025시즌 김판곤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연달아 팀을 맡았지만, 위기 탈출에 실패했다.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 대행 체제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다양한 이름이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고, 울산은 고심 끝에 김현석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그는 "제안(감독)이 왔을 때 고민하지 않았다. 내가 몸담았던 팀이었고, 은퇴하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팀으로 돌아올 수 있어 빠르게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울산은 지난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외부에서 지켜봤던 울산에 관해 김현석 감독은 "언론을 통해 접했던 소식이나 밖에서 봤던 시선은 내가 아직 민감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어제(5일) 선수들과 상견례를 했다.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면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특징을 잘 캐치하고, 장점을 찾아내 서로 소통하며현장에서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 일련의 어려움은 선수들이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공도 들여야 할 것 같다. 심리적 안정은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최고의 숙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중히 답했다.

선수들과 첫 만남에서 해준 이야기를 묻자, 김현석 감독은 "나는 오픈 마인드다. 선수들·스태프와 상호 교류가 이뤄지고 신뢰·존중이 바탕이 돼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결과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분명히 어려운 과정이 있을 거다. 우리가 힘을 합쳐 잘 이겨내고 시즌이 끝났을 때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런 우수한 울산이 되자고 전달했다"며, "울산 HD라는 팀은 우승권에 근접하게 순위가 오가야 한다. 3위 안에 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보강도 이뤄진다면 머릿속에 있는, 말씀드렸던 순위에서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지지부진한 선수 영입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김현석 감독은 "선수 영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은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면면과 특징을 잘 조련하고 돌아온다면 시작부터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도 되고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미팅과 소통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달라질울산을 예고했다.

끝으로 김현석 감독의 별명인 최상위 포식자 가물치 이야기를 꺼내자, "지금은 강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재 걱정과 우려가 굉장히 많으신 거로 알고 있는데, 내가 물음표를 나중에 느낌표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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