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팀 가운데 무려 7팀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 별들의 향연 속 스포트라이트는 대전과 황선홍 감독에 집중됐다.
-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는대전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툴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다.

[SPORTALKOREA=홍은동] 박윤서 기자= 12팀 가운데 무려 7팀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전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1부 리그 12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자리했다.별들의 향연 속 스포트라이트는 대전과 황선홍 감독에 집중됐다. 실제로 이날 황선홍 감독은 가장 오랜 시간 마이크를 쥐며 그라운드 안팎의 기대와 견제에 외로운 싸움을 반복했다.


황선홍 감독은 김천상무, 포항스틸러스, 강원FC, 광주FC, FC안양, 울산HD, 부천FC 1995로부터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이에"여러 팀의 표적이 된다는 건 좋은 일만은 아니다"라며 "부담도 되지만, 어쩔 수 없다. 관심에 따른 압박감을 빨리 떨쳐내는 것이 급선무다. 개막전 승리가 중요할 것 같다. 빠르게 승리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많은 분께서 예상해 주신 대로 대전이 우승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주장 주민규가 득점왕을 해주면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고 온 넥타이가 하나그룹의 고유 색상이다. 우승할 시 초록색으로 염색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는대전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툴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다. 지난해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하며 더블을 일궜지만,거스 포옛 감독을 필두로 우승 주역가운데 상당수가 교체됐다. 겨우내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단 평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섣불리 판단하기보단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단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정정용 감독도 "대전하고 슈퍼컵 경기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사실 운이 따라 준 부분이 있었다. 대전은 조직적으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부족한 부분을 메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그날 경기서도 느꼈다"며 "FC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김기동 감독님이 3년 차에 접어드셨기에 충분히 우승권 안에 있는 팀이라고 본다. 이들 모두 1년 동안 전북과 경쟁해야 하는 구단이다. 두 팀을 잡아야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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