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이 잃는 사고로 인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비운의 스타게오르크 코흐가 결국췌장암 병마와의 사투 끝에눈을 감게됐다. 독일 매체 도이칠란트푼크는 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골키퍼 게오르크 코흐가 세상을 떠났다. 은퇴 후 코흐는 지도자 생활을 시도했다.

'비극!' 폭죽 사고 청력 잃고 은퇴, 췌장암 투병 끝 사망...'비운의 스타' 코흐의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 물결 잇따라

스포탈코리아
2026-03-06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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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청력이 잃는 사고로 인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비운의 스타게오르크 코흐가 결국췌장암 병마와의 사투 끝에눈을 감게됐다.
  • 독일 매체 도이칠란트푼크는 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골키퍼 게오르크 코흐가 세상을 떠났다.
  • 은퇴 후 코흐는 지도자 생활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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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청력이 잃는 사고로 인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비운의 스타'게오르크 코흐가 결국췌장암 병마와의 사투 끝에눈을 감게됐다.

독일 매체 '도이칠란트푼크'는 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골키퍼 게오르크 코흐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랜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54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코흐는 1990년 부터 2000년대를 풍미한 골키퍼였다.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과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 등 유럽 여러 구단에서 뛰었다.

그는 1992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에네르기 코트부스, MSV 뒤스부르크 등 독일 클럽을 거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커리어의 말미는 안타까움 그 자쳤다.라피드 빈에서 뛰던 시절 최대 라이벌 오스트리아 빈과의 경기 도중 그의 귀 근처에서 폭죽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오른쪽 청력을 잃었다.

이후 균형 감각 장애까지 겪게 되면서 더 이상 골문을 지킬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2009년 16년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코흐는 지도자 생활을 시도했다. 독일 헤르포르트에서 시작해 두바이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고, VfB 올덴부르크, 스위스의 FC 빌, 포르투나 쾰른 등에서도 일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설상가상 췌장암까지 찾아왔다. 그는 2024년 5월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병은 치료할 수 없다. 나는 결국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언제 나를 데려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으셨다"며 "이 병을 받아들여야 한다. 불평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국 그로부터 2년 뒤인 2026년 3월 4일, 코흐는 병마와 싸우다 눈을 감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던 만큼, 뒤셀도르프, 빅토리아 쾰른, 카이저슬라우테른, 뒤스부르크 등 그의 옛 소속팀들은 잇따라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그레브 역시 "친애하는 코흐, 우리의 기억 속에 당신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당신이 보여준 수많은 선방과 감정, 그리고 우리가 함께 쓴 이야기에 감사한다. 당신은 영원히 우리의 '블루 패밀리'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또한 독일 대표팀 출신이자 아스널 FC의 무패 우승을 경험한 옌스 레만은 "슬픈 날이다. 코흐가 세상을 떠났다. 너무 이른 이별이다. 우리는 자주 서로 맞붙었고, 많은 경우 그가 나보다 더 뛰어났다"고 애도를 표했다.

사진=FUMS,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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