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이번 여름 대회 기간 팬들의 안전을 위해 약 10만 명에 가까운 보안 인력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최근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고 보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여러 국가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대회 기간 국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호 '불안 잠재웠다!' 韓 대표팀 '월드컵 격전지' 멕시코, 치안 우려에 '보안 인력 10만 명 이상' 투입 계획 발표

스포탈코리아
2026-03-07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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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멕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이번 여름 대회 기간 팬들의 안전을 위해 약 10만 명에 가까운 보안 인력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최근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고 보도했다.
  •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여러 국가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대회 기간 국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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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멕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이번 여름 대회 기간 팬들의 안전을 위해 약 10만 명에 가까운 보안 인력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최근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개막까지 어느덧 3개월가량이 남은 시점이지만,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거대 마약 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일명 엘 멘초)가 군사 작전 중 사살되면서 상황은 더욱 격화됐다. 카르텔 조직원들은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한편 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응했다.

이들의 근거지인 할리스코주의과달라하라는 이번 사태의 중심지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는 이곳이 주요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다. 애초부터 치안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으로, 매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일대에서만 1만 2,0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더욱이 과달라하라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 장소이기도 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대표팀은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의 경기(12일)와 개최국 멕시코와의 경기(19일)를 이곳에서 치를 예정이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역시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로 예정돼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여러 국가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대회 기간 국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대규모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월드컵 안전 개최를 위한 보안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마야 문명의 뱀 신에서 이름을 딴 '플란 쿠쿨칸'으로 명명됐다.

멕시코 월드컵 조정센터 책임자 로만 비야르바소 바리오스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군인 2만 명과 경찰 5만 5,000명, 민간 보안 요원 등 약 9만 9,0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군·민간 차량 약 2,500대, 항공기 24대, 드론 대응 시스템, 폭발물 탐지견 등이 함께 동원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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