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마지막프리미어리그(PL)를 장식한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가 리그에서 지출 대비 최악의 팀에뽑혔다.
- 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지출 대비 최악의 PL팀 10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PL에서는 17위(11승 5무 22패·승점 38)에 그치며 강등권 바로 직전까지 추락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마지막프리미어리그(PL)를 장식한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가 리그에서 지출 대비 최악의 팀에뽑혔다.
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지출 대비 최악의 PL팀 10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선정 기준에 대해 "2010/11시즌 이후 PL에 참가한 모든 팀의 선수단 추정 시장가치를 살펴봤다"며 "이 수치는 각 구단이 선수 영입에 사용한 금액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시즌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팀의 시장가치와 획득 승점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해당 시즌의 예상 승점을 산출한 뒤, 실제 승점과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해당 순위에는 2024/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사우샘프턴 FC, 2015/16 첼시 FC 등 투자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놀랍게도 손흥민이PL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냈던2024/25 토트넘역시 포함됐다. 매체는 토트넘을 6위에 올리며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토트넘은 사실 꽤 일관된 성과 패턴을 보여온 팀"이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매 시즌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득점(xG) 차이에서 일정한 흐름이 나타났다. 좋은 시즌 4년, 부진한 시즌 1년이라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는 토트넘이 현대 축구에서 '선수 판매형 클럽' 성격을 지닌 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며 "구단은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영입한 뒤 약 4년 정도 전성기를 함께 보내고, 이후 선수들이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하거나 기량이 하락하면 다시 새로운 선수들로 사이클이 반복되는 구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최근 나타난 '전성기 구간'의 수준 자체가 낮았다는 점이다. 특히 토트넘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시기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실제해당 시즌 토트넘은 투자 대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은 당시 도미닉 솔랑케, 루카스 베리발,아치 그레이, 윌송 오도베르 등을 영입하며 1억 8,535만 유로(약 3,198억 원)를 지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PL에서는 17위(11승 5무 22패·승점 38)에 그치며 강등권 바로 직전까지 추락했다. 설상가상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 4강 탈락 등 다른 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2024/25시즌뿐만 아니라 올 시즌 성적도 순위에 포함되며 체면을 구겼으며,이 부문 최악의 팀으로는 2015/16 애스턴 빌라 FC가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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