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이 MLS 이적 계획이 없다고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 이 발언으로 최근 계속 제기되던 그리즈만의 미국 이적설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 앞서 지난달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폴 테노리오, 마리오 코르테가나, 톰 보거트 기자는 올랜도 SC가 ATM의 그리즈만 영입을 두고 진전을 이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당장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이 MLS 이적 계획이 없다고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5-2로 꺾은 뒤 인터뷰를 통해 잔류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나는 지금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고 축구를 정말 즐기고 있다"며 "내 목표는 ATM과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최근 계속 제기되던 그리즈만의 미국 이적설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폴 테노리오, 마리오 코르테가나, 톰 보거트 기자는 "올랜도 SC가 ATM의 그리즈만 영입을 두고 진전을 이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랜도는 현재 비어 있는 지정선수(DP) 자리를 그리즈만 영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한때 인터 마이애미 역시 영입을 노렸지만 이미 세 명의 지정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계약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MLS 내 최소 4개 구단이 관심을 보였으나 올랜도가우선 협상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MLS 겨울 이적시장이 3월 중순까지 열려 있는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 중 893분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지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였다.

그리즈만은 ATM통산 211골 97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루이스 아라고네스(173골)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이 때문에 계약이 2027년 여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그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ATM이그리즈만의 잠재적 대체자로 이강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지난 5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구단 내부에서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이상적인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그리즈만과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리즈만이 직접 잔류 의지를 밝히며 팀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 만큼 ATM이그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 역시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진= 365Scores, 파브리시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문도 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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