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FC 미트윌란)이 극적인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조규성이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조규성(FC 미트윌란)이 극적인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이미 지난 10월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포레스트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이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조규성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12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주니오르 브루마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35분,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우스만 디아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노팅엄 수비수 올라 아이나 뒤에서 절묘하게 파고들며 헤더로 연결했다. 그의 정확한 헤딩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마츠 셀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코스로 들어가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현지 언론도 조규성의 결승골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폭우로 경기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 공이 멈춰 설 정도였다. 경기 진행 자체가 불투명할 만큼 날씨가 악화됐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조규성이 포레스트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헤더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TNT 스포츠 중계진 역시 "노팅엄 포레스트가 막판 미트윌란의 조규성에게 '결정적인 한 방'을 허용했다. 엄청난 헤더였다"고 감탄했다.
이번 득점은 조규성 개인에게도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 2월 23일 실케보리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충돌하며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규성은 유로파리그 원정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극적인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득점은 지난해 12월 헹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약 10경기 만에 나온 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리고 이런 활약은 다가오는 3월 A매치 명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월드컵을 앞두고오현규와의 최전방 경쟁 구도 역시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