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30년 역사에서 대기록을 만들어내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손흥민의 리그 득점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 다만 팀의 쾌조 속에도 손흥민은 웃지 못하고 있다,그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1골 4도움을 올렸지만, 정작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 아직은 전술 변화 속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유럽 무대에서 보낸 베테랑인 만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30년 역사에서 대기록을 만들어내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손흥민의 리그 득점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콘퍼런스리그 4라운드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AFC는 개막 이후 전승을 거두면서 현재동·서부콘퍼런스리그 전체 최다 승점(12)을 쌓은 팀으로 올라섰다.

여기에 역사적인 기록까지 세웠다. 경기 종료 후 MLS 사무국 홍보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FC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첫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고 발표했다.
MLS는 1993년 창설돼 1996년 첫 시즌을 시작한 리그다. 30년 가까운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을 내부 승격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부임 후 첫시즌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 리오넬 메시를 보유한 인터 마이애미 CF 등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팀들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팀의 쾌조 속에도 손흥민은 웃지 못하고 있다,그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1골 4도움을 올렸지만, 정작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있어 도스 산토스 감독의 부임은'양날의 검'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은 연승행진을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시즌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을 필두로펼쳤던 화끈한 공격 축구의 색채는 다소 옅어졌다.
이는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 시절의 역습 중심 전술에서 벗어나, 도스 산토스 감독이 중원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인 축구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손흥민은 기존처럼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나탄 오르다스의 뒤에서 공격 전개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아직은 전술 변화 속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유럽 무대에서 보낸 베테랑인 만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구나 시즌은 아직 4라운드밖에 지나지 않아 시간은충분하다.
LAFC는 오는 18일 LD 알라후엘렌세와의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겨룬 뒤, 22일 오스틴 FC와 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과연 손흥민이 해당경기에서침묵을 깨고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MLS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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