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 에르난데스의 폭로에도재선에 성공한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또 다시 리오넬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했고, 결국 메시와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구단의상징은 그렇게허무하게 팀을 떠나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사비 에르난데스의 폭로에도재선에 성공한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또 다시 리오넬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회장 선거를 치렀고, 라포르타는 경쟁자 빅토르 폰트를 제치고 전체 4만 8480표 중 68.18%를 얻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첫 임기를 보낸 데 이어, 2021년 재임 이후 다시 한 번 연임에 성공하며장기 집권을이어가게 됐다.

다만 당선 직후 나온 발언이큰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타는 스페인 매체 'TV3'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자신이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든 바르셀로나와 연결될 수 있는 선수"라며 "헌정 경기와 동상 건립 모두 그가 받을 자격이 있다.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문은 언제나 메시에게 열려 있다. 그가 원한다면 언제든 돌아와 구단의 위대함을 더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은 이견이 없지만, 라포르타의 입에서 복귀가 다시 언급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도 그럴 것이, 라포르타는 2021년 여름 메시의 바르셀로나 이별 과정에서 핵심적인 결정을 내린 인물로 지목돼 왔기 때문.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했고, 결국 메시와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구단의상징은 그렇게허무하게 팀을 떠나게 됐다.

설상가상 최근 사비의 폭로까지 더해지며 라포르타를 향한 비판의 여론은더욱 거세졌다. 사비는 이달 스페인 매체 '라방과르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라포르타는 거짓말쟁이"라며 그가 메시의 복귀를 막았는데 일선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비의 주장에따르면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메시와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고, 메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협상은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루고 있었다.그러나 라포르타가 최종 단계에서 판을 엎었다.사비는"라리가 승인까지 받은 상황이었지만, 결국 라포르타가 모든 것을 뒤집었다"며 "그는 내게 '메시가 돌아오면 나와 충돌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폰트는 메시가 직접 나서 진실을 밝히길 촉구했지만, 메시는 침묵을 지키며 선거 과정을 지켜봤다. 결국 표심은 라포르타에게 향했다.
한편, 라포르타는 재선 이후 팬들에게 "인생 최고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팬들이 원하는 우승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력도 함께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방과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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