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차범근과손흥민의기록을 뛰어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던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최근 눈에 띄는 부진 으로 인해셀틱 FC에서 입지가 흔들리며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7일(한국시간) 마에다가소속된 셀틱은 올 시즌 잦은 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흐름을 이어왔다.
- 현재는 마틴 오닐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구단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차범근과손흥민의기록을 뛰어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던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최근 눈에 띄는 부진 으로 인해셀틱 FC에서 입지가 흔들리며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7일(한국시간) "마에다가소속된 셀틱은 올 시즌 잦은 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흐름을 이어왔다. 현재는 마틴 오닐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구단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셀틱 출신이자 리즈 유나이티드 FC,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FC 등에서 활약한 로비 킨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마에다가 킨 감독 체제에서 계속 뛸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셀틱 전문 매체 '67 HAIL HAIL'을 인용해 "킨이 부임하더라도 셀틱에서 미래가 없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마에다가 지목됐다"며 "지난해 여름 이적설을 둘러싼 상황을 감안할 때,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그는 개인상을 휩쓴 지난 시즌의 모습과는 확연히 거리가 있다. 경기 영향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단 수뇌부가 결국 마에다 방출을 추진할 경우, 킨 감독 역시 이를 받아들여야 할 수 있다"며 "셀틱이 점차 노쇠화된 스쿼드를 개편하려는 상황에서, 여름 이적은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마에다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마쓰모토 야마가 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미토 홀리호크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드러냈고, 이후 CS 마리티무(포르투갈 2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2021시즌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40경기 23골 3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 오르는 등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발판으로 2021년 12월 셀틱에 입단한 그는 데뷔전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빠르게 적응했고, 지난 시즌 기량을 완전히 만개시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FC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시즌 기록은 51경기 33골 11도움. 이는 차범근, 손흥민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들도 단일 시즌에서는달성하지 못한 수치다. 물론 리그 수준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기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 같은 퍼포먼스에 힘입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를 비롯한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복수의 분데스리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다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셀틱의 반대가 결정적이었다. 스코틀랜드매체 '스코티시 선'에 따르면 마에다는 직접 "오퍼를 받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지만, 구단이 대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해 이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 여파 문일까. 마에다는 올 시즌44경기 8골 8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퍼포먼스를펼치고있다.
여기에 더해 오닐 감독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 사임 이후 긴급 소방수로 온 터라, 이번 시즌 종료까지 계약이 돼 있다. 따라서 다음 시즌 셀틱은 새로운 감독을 등용시키면서 뎁스를 개편할공산이 크다. 때문에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에다가 끝까지 팀에 남을 수 있을지도불투명한 실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