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매체 ASPOR는 23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착수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 후보로 오현규의 대표팀 동료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 중원에서 오르쿤 쾨크치 외에는 창의성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베식타스 입장에서는 배준호 영입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이한범의뛰어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력, 안정적인 수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공격, 중원, 수비 전 포지션에서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유럽 명문 구단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튀르키예 매체 'ASPOR'는 23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착수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 후보로 오현규의 대표팀 동료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식타스에 완벽히 적응한 오현규 역시 배준호 영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도 전했다.

배준호는 헌신적인 움직임과 패스 연결, 경기 조율 능력 등 전반적인 영향력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3/24시즌 스토크 시티 합류 이후 3시즌째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통산 129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다소 아쉽지만 팀 내 입지는 확고하다.
중원에서 오르쿤 쾨크치 외에는 창의성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베식타스 입장에서는 배준호 영입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오현규의 성공 사례 이후한국 시장으로 시선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오현규는 지난달 약 1,400만 유로(약 242억 원)의 이적료로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에 합류한 뒤, 8경기 5골 2도움이라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성공 사례에 만족한베식타스는 오현규의 대표팀 동료들까지 주목하는 모양이다. 이미 배준호 이전부터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 영입도 검토한 바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지난달 20일 "오현규의 활약에 만족한 베식타스가 다시 한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며 "미트윌란 소속 센터백 이한범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이한범의뛰어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력, 안정적인 수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매체는"시즌 종료 후 이한범의 본격적인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한범은 2023년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한 뒤 초기에는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41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이자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만약 베식타스가 배준호와 이한범까지 영입에 성공할 경우오현규를 포함해 골키퍼를 제외한전 포지션에 한국인 국가대표 3명이 포진하는 이례적인 그림이 완성된다.
한편 과거에도 유럽 한 팀에서 3명의 한국인 선수가 함께 뛴 사례는 2차례 있었다. 2006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제니트에서는 현영민·이호·김동진이 함께 활약했고 2013년에는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구자철·지동원·홍정호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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