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와 2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그리즈만은 통산 488경기 211골 97도움을 기록하며 ATM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 이어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ATM은 여전히 이강인 영입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를 떠나는게 기정사실화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와 2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2-3 패) 직후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이적 절차 마무리에 나섰다. 다만 즉각적인 이탈은 아니다. 그는 올 시즌 종료까지는 ATM에 남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르셀로나전과 코파 델 레이 결승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소화한 뒤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로써 구단 역사를 대표해온 '상징'이 한 시대를 마무리하게 됐다. 그리즈만은 통산 488경기 211골 97도움을 기록하며 ATM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4년에는 루이스 아라고네스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가치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다. 전방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전술적 유연성과 창의성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왔다. 전성기였던 2010년대에는 발롱도르 포디움에도 두 차례(2016·2018, 모두 3위)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인정받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현재에도 기량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56경기 17골 9도움, 이번 시즌 역시 43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구단이 알렉스 바에나, 티아고 알마다 등 젊은 자원 영입에 나서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한 상황에서 그리즈만 역시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분위기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향한다. 현재 스쿼드에도 자원은풍부하지만 공격진에서창의성과 변수 창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이강인의 이름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5일 "ATM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시도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ATM은 여전히 이강인 영입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그리즈만과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
또한 "알레마니 디렉터 역시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만약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그는 그리즈만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강인은 이미 라리가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발렌시아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뒤 마요르카에서 핵심 자원으로 도약했고, 2022/23시즌에는 마요르카 소속으로 39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결국 그리즈만의 이탈이 가시화된 현 시점에서 ATM은이강인 영입에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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