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 차기 지휘봉을 잡을 유력 후보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 현재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 올 시즌 PL에서 7승 9무 15패(승점 30)로 17위까지 추락했고,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7승 8무 16패·승점 29)와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해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차기 지휘봉을 잡을 유력 후보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단, 팀이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성공할 경우에 한해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이 PL에 잔류할 경우 정식 사령탑직을 맡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 PL에서 7승 9무 15패(승점 30)로 17위까지 추락했고,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7승 8무 16패·승점 29)와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해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 역시 손을 놓고 있던 것은 아니다. 팀이 수렁에 빠지자 지난달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드라마는 펼쳐지지 않았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PL 1무 4패에 그치며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
물론 현재의 위기를 온전히 감독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개막 전부터 10년간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의 이적이라는 변수에 더해,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등 핵심 자원들의 장기 부상이 겹쳤다. 여기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윌슨 오도베르까지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공백이 극심해졌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생존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맷 로 기자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달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상호 합의로 결별한 뒤 현재 무직 상태인 데 제르비 감독과 접촉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휘 중인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 뒤 토트넘 복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강등 위기라는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 과연 반등에 성공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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