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스톨 시티 FC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르하르트 슈트루버 감독을 경질하고, 호지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더욱이 그의 나이가 78세의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자연스럽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 현재 그가 맡게 된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6위(14승 9무 16패·승점 51)까지 떨어진 상태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78세 고령의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브리스톨 시티 FC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르하르트 슈트루버 감독을 경질하고, 호지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지낸 호지슨은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1군을 맡게 되며, 구단은 2026/27시즌을 이끌 정식 감독 선임은 새로 부임할 스포팅 디렉터에게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지슨 감독은 한 세대를 관통한 베테랑이다. 1976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 BK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곧바로 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1985년 말뫼 FF를 이끌고 리그 5연패를 달성하는 등 북유럽 무대에서 성공 신화를 쌓으며 커리어 초반을 장식했다.
1990년대에는 대표팀과 빅클럽을 넘나들며 입지를 넓혔다. 특히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1994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이후 인터 밀란 감독으로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 진출 등 성과를 냈다.

또한 2007년 강등 위기에 빠진 풀럼 FC를 구해내고 2009/10 UEFA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팀을 올려놓는 드라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 FC,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직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다만 호지슨 감독은 지난 2024년 2월 건강상의 문제로 크리스탈 팰리스 FC를 떠났고, 최근까지 복귀가 요원한 상태였다. 더욱이 그의 나이가 78세의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자연스럽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지슨 감독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그는 2년 1개월 만에 복귀를 확정 지으며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현재 그가 맡게 된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6위(14승 9무 16패·승점 51)까지 떨어진 상태다. 설상가상 최근 6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지며 악재에 빠진 상황. 이러한 위기를 털어내고 호지슨 감독이 브리스톨 시티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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