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여자 축구의 전설 칼리 로이드가 43세의 나이에 둘째 아이를 가지는기적을 맞이했다.
- 로이드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브라이언 홀린스, 첫째 딸 하퍼 앤과 함께 찍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 이번 소식에팬들은 기적이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미국 여자 축구의 전설' 칼리 로이드가 43세의 나이에 둘째 아이를 가지는기적을 맞이했다.
로이드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브라이언 홀린스, 첫째 딸 하퍼 앤과 함께 찍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로이드 가족은 환한 미소와 함께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로이드는 "우리 가족이 더 커지게 됐다. 이보다 더 감사할 순 없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에 찾아온 또 다른 작은 기적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매 순간 감사와 사랑, 설렘을 만끽하고 있다"며 "또 한 명의 아이라는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마음이 벅차오른다. 2026년 9월, 둘째가 찾아온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소식에팬들은 '기적'이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실제 40대 임신과 출산은 의학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출산율이 2023년 12.5명에서 2024년 12.7명(여성 1,000명당)으로 약 2% 증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생물학적 현실을 고려하면 로이드의 임신은 매우 이례적인 경사다.
특히 로이드가 엄마가 되기까지 겪었던 고통스러운 시간이 재조명되며 감동을 더 하고 있다. 2016년 결혼한 로이드 부부는 오랜 시간 난임으로 고생하다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4년 10월에야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로이드는 잡지 '우먼스 헬스'를 통해 원인 불명의 난임 사실을 고백하며, 그 과정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자신을 "산 채로 갉아먹는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로이드는 여자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미국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316경기 134골64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출전 2위,득점 3위,도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올림픽 금메달 2회(2008, 2012),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2회(2015, 2019), FIFA올해의 선수상 2회(2015, 2016) 석권하는 등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이후2021년그라운드를 떠나 현재는 해설가 등 각종 공식 활동을 이어가며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진=칼리 로이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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