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7일(한국시간) J1리그 V-바렌 나가사키 소속 미드필더 야마구치 호타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생활 침해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극성팬들의 도를 넘은 스토킹으로 인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이들은성명을통해 일부의 도를 넘은 행동으로 인해 선수와 스태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충격! "집 주소까지 털렸다" 가족 얼굴 무단 유포·미행까지...'월드컵 2회 출전' 日스타 호타루, 사생팬 스토킹에 '피해 호소'

스포탈코리아
2026-05-09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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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7일(한국시간) J1리그 V-바렌 나가사키 소속 미드필더 야마구치 호타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생활 침해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 일부 극성팬들의 도를 넘은 스토킹으로 인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 이들은성명을통해 일부의 도를 넘은 행동으로 인해 선수와 스태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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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비뚤어진 팬심으로 인해선수가 직접 피해를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7일(한국시간) "J1리그 V-바렌 나가사키 소속 미드필더 야마구치 호타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생활 침해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경기 후 내 차량을 무단으로 촬영하거나 뒤를 밟는 일이 있었고, 결국 집 주소까지 특정 당하고 말았다.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일면식도 없는 분이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쫓아다니는 상황은 결코 적절한 행동이 아니다. 이런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마음 무겁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타루는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중 한 명이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6년 분데스리가 하노버 96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비셀 고베로 적을 옮겨 천황배 일본축구협회(JFA)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후지필름 슈퍼컵,J1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런던 올림픽 4강을 비롯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두 차례나 본선 무대를 밟으며 일본 중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소화했다.

2024시즌을 끝으로 고베의 주장직을 내려놓은 그는 올 시즌 J1리그로 승격한 나가사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단숨에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뒤따랐다. 일부 극성팬들의 도를 넘은 스토킹으로 인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구단이 발표한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그야말로충격적이었다. 공원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휴식을 취할 때 무단 촬영을 당하거나 뒤를 쫓아오는 미행이 발생했다.

설상가상 홈경기 종료 후 관계자 주차장에서 퇴근할 때는 차량을 무단 촬영하고, 동승한 가족과 지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여과 없이 유포하기도 했다.

심지어 클럽하우스 주차장 출구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운전 중인 차량을 향해 팬 서비스를 요구하며 갑자기 뛰어드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구단은 칼을 빼 들었다. 이들은성명을통해 "일부의 도를 넘은 행동으로 인해 선수와 스태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될 경우, 구단에서 예정한 선수 참여 팬 이벤트를 전면 취소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아울러 SNS 등을 통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물을 유포할 경우, 구단 차원에서 계정을 추적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야마구치 호타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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