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라소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약 한 달 앞두고 다시 한번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불러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퀴라소축구연맹(FFK)은 1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프레드 뤼턴 감독이 퀴라소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FK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뤼턴 감독과 연맹 회장이 공개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끝에 내려졌다.

[오피셜] 20년 전 韓 지휘했던 명장...끝내 월드컵 대기록 세우나, 퀴라소 대표팀 감독 사임→아드보카트 복귀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6-05-12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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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퀴라소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약 한 달 앞두고 다시 한번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불러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 퀴라소축구연맹(FFK)은 1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프레드 뤼턴 감독이 퀴라소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FFK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뤼턴 감독과 연맹 회장이 공개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끝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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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퀴라소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약 한 달 앞두고 다시 한번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불러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퀴라소축구연맹(FFK)은 1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프레드 뤼턴 감독이 퀴라소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FK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뤼턴 감독과 연맹 회장이 공개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끝에 내려졌다. 연맹은 "대화 과정에서 퀴라소 축구와 선수단, 그리고 대표팀 주변의 안정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뤼턴 감독 역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직접적인 논의의 대상은 아니었지만 선수단과 스태프 사이의 건강한 프로 관계를 해칠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겨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촉박하고 퀴라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된 것은 유감이지만 모두의 성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뤼턴은 FC 트벤테, PSV, 페예노르트, 샬케 04 등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지난 2월 개인 사유로 자진 사임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퀴라소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3월 A매치에서 중국에 0-2, 호주에 1-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월드컵 본선을 앞둔 퀴라소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뤼턴 감독의 짧은 임기는 막을 내렸고 후보로는 앞서 팀을 떠났던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뤼턴 감독의 사임 직후"뤼턴 감독이 퀴라소의 월드컵 데뷔를 불과 한 달 앞두고 사임하면서 아드보카트가 퀴라소 대표팀 감독으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인구 약 15만 명의 퀴라소를 이끌고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퀴라소는 북중미카리브 2차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최종 예선에서도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버뮤다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월 딸의 건강 문제로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에 감독직을 내려놓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그러나 뤼턴 감독 체제가 흔들리고 딸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다시 떠올랐다.

매체는 "뤼턴의 짧은 임기 동안 퀴라소축구연맹은 선수들과 스폰서들로부터 아드보카트를 복귀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며 "78세의 아드보카트는 딸의 건강이 호전된 뒤 이전 역할로 돌아오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만약 아드보카트 감독의 복귀가 성사된다면 대기록도 함께 쓰게 된다. 78세인 그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역대 최고령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도자다. 그는 2005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며 A매치 10승 5무 5패를 기록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프랑스와 1-1 무승부, 토고전 2-1 승리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사진= BBC, FFK,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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