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계가 3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첼 위든을 추모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사우스웨일스 축구계가 지난 20일 사랑받던 선수 미첼 위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픔에 빠졌다. 위든은 호주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해안 코프스하버를 연고로 하는 노던 스톰 풋볼 클럽의골키퍼이자 부회장이었다.

"아내와 4살·2살 두 아들 남기고 세상 떠나" 38세 호주 축구선수 갑작스러운 비보, 지역사회 애도 물결 "엄청난 공백 남겼다"

스포탈코리아
2026-05-27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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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호주 축구계가 3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첼 위든을 추모하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사우스웨일스 축구계가 지난 20일 사랑받던 선수 미첼 위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픔에 빠졌다.
  • 위든은 호주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해안 코프스하버를 연고로 하는 노던 스톰 풋볼 클럽의골키퍼이자 부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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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호주 축구계가 3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첼 위든을 추모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사우스웨일스 축구계가 지난 20일 사랑받던 선수 미첼 위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픔에 빠졌다. 위든은 아내와 4세, 2세 두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위든은 호주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해안 코프스하버를 연고로 하는 노던 스톰 풋볼 클럽의골키퍼이자 부회장이었다. 그는 골키퍼 코치, 심판, 6세 이하 팀 코디네이터, 장비 담당자, 그라운드 관리 담당자 등 여러 역할을 도맡으며 지역 축구계에 헌신해 온 인물이었다.

노던 스톰은 구단 SNS를 통해 "깊은 슬픔 속에 미첼 위든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미치는 우리의 부회장이자 1군 골키퍼였을 뿐 아니라 소중한 친구, 팀 동료, 아버지, 남편, 그라운드 관리 담당자, 장비 담당자, 골키퍼 코치, 심판, 6세 이하 팀 코디네이터 등 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클럽과 지역사회를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시간을 헌신했다. 그의 빈자리는 우리 클럽과 마음속에 엄청난 공백으로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특히 위든은 아내 리아나와 4세, 2세 두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단은 "이 믿기 어려울 만큼 힘든 시간에 리아나와 두 아들, 위든 가족과 홀 가족 모두에게 우리의 생각과 기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위든의 사망 소식 이후 노던 스톰의 경기는연기됐다. 지역 내 다른 팀들도 경기 전 묵념을 통해 그를 추모했다. 또한 아내와 두 아들을 돕기 위한 모금 페이지도 개설됐으며, 매체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2만1,000달러(약 3,100만 원)이상이 모였다.

주변의 추모도 이어졌다. 구단은 "그는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손을 내밀던 사람이었다. 선수 훈련을 돕고, 라인을 긋고, 클럽 주변에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냈다"며 "미치는 늘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곁에 있어주던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아내 리아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이틀 뒤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언제나, 영원히"라는 짧은 문구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너와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 너무 미안하다", "미치는 정말 큰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고 가족을 깊이 사랑했다"는 위로의 댓글이 이어졌다.

친구들의 애도도 쏟아졌다. 한 지인은 "우리는 그를 잃어 모두 더 나빠졌지만, 그를 알았기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적었다. 또 다른 지인은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늘 도움이 되는 조언과 농담, 따뜻한 인사를 건네던 사람이었다. 그를 알 수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정말 큰 상실"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위든은 축구뿐만 아니라 크리켓계에서도 오랜 시간 힘을 보탰으며, 코프스 콜츠 크리켓 클럽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코프스 콜츠는 "미치는 수많은 해 동안 우리 클럽과 함께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동안 회장으로서 잊을 수 없는 강인함과 용기로 클럽을 이끌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는 주니어 선수들을 지도하고 다음 세대 크리켓 선수들을 멘토링하는 일은 물론, 클럽 행사에서 바비큐를 맡는 일까지 언제나 기꺼이 도왔다"며 "미치의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 클럽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사진= 데일리 메일,노던 스톰 풋볼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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