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확실한 신뢰를 보냈다.
- 캐릭은 지난 5월 맨유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 이제 캐릭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맨유의 레전드가 되려 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확실한 신뢰를 보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2년 계약을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캐릭은 지난 5월 맨유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1월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출발부터 강렬했다. 부임 후 첫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연달아 꺾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캐릭은 맨유를 이끌고 16경기에서 11승을 거뒀다. 그 결과 맨유는 리그에서 19승 11무 7패, 승점 68을 기록하며 3위를 확정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구단의 신뢰를 얻기에는 충분한 성과였다.
구단 수뇌부 역시 정식 감독 자리를 따낸 캐릭을 향한 믿음이 크다. 베라다 CEO는 구단 팟캐스트 '인사이드 캐링턴'을 통해 캐릭과의 관계에 대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가 이 역할을 맡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다. 인터뷰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 만났다. 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은 클럽을 사랑하고, 클럽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또한 훌륭한 선수 관리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우리는 그가 팀을 맡은 뒤 선수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통해 그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재계약 배경이었다. 베라다 CEO는 "나는 캐릭이 앞으로 2년, 혹은 그 이상 팀을 계속 이끌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차분하지만 동시에 강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와 그의 스태프가 이번 시즌, 다음 시즌, 그리고 그다음 시즌까지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캐릭은선수 시절 맨유에서 464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우승, 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이제 캐릭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맨유의 레전드가 되려 한다.
사진= 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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