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라크의 핵심 공격수 아이만후세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나, 이 과정에서이민국에 7시간이나 억류된 채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이라크 월드컵 대표팀의 한 선수가 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던 중 미국 이민국 관리들에게 억류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후세인은 이라크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A매치 통산 90경기 32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노릇을 맡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라크의 핵심 공격수 아이만후세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했으나, 이 과정에서이민국에 7시간이나 억류된 채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이라크 월드컵 대표팀의 한 선수가 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던 중 미국 이민국 관리들에게 억류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치를 받은 이는 이라크 대표팀의 부주장인 후세인. 그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으나,미국 이민국 관리들로부터 약 7시간 동안 억류된 채 조사를 받는 불편을 겪었다.

후세인은 이라크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A매치 통산 90경기 32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노릇을 맡고 있다.특히 지난 2024년 10월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오버헤드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국내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라크 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 무대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미국 입국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고초를겪어야 했다. 다행히 후세인은조사와휴대전화 검사를 거친 뒤에야 무사히 미국 입국이 허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그와 동행한 이라크 대표팀의 전속 사진기자는 미국 입국이 완전히 거부됐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비판의 목소리가 일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대변인은 "입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두 명의 입국자가 추가 검사를 받았다. 이는 관리들이 정보를 확인하거나 입국 허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때 진행되는 CBP 검사 과정의 통상적인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검사 후, 한 명의 입국자는 미국 입국이 허가됐다. 선수가 아닌 사진기자인 두 번째 입국자는 입국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신원 조회관련 우려로 인해 입국이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CBP 측은"선수, 코치, 스태프를 포함해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여행객은 CBP의 검사 및 신원 조회를 받아야 한다. 입국 허용 여부는 심사 당시 이용 가능한 법 집행, 국가 안보, 이민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사례별로 결정된다. CBP 관리들은 미국 법에 따라 여행객을 심문하고, 검사를 실시하며, 입국 허용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월드컵에서 미국은 공동 개최국 중 하나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입국 문제와 관련해 여러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후세인의 사례 외에도, 이란 국가대표팀에 대해 경기 당일 입·출국만 허용하는 조치가 내려지는 등 일각에서는 개최국의 엄격한 출입국 정책을 두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실정이다.
한편, 이라크 대표팀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세네갈과 함께 I조에 편성돼조별리그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아이만후세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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