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김민재가유벤투스 FC로 이적할 공산이 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최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잇달아 보도했다.
-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합류가 전력 보강이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재정적으로는 영입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김민재가유벤투스 FC로 이적할 공산이 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7일(한국시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 채널을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잇달아 보도했다.이들은 유벤투스가 기존 주축 수비수인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벤투스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는 점이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실제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2022/23시즌 SSC 나폴리를 지휘하던 당시, 김민재의 능력을 십분 살려 그를 정상급 수비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팀을 세리에 A 우승으로 견인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유벤투스는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현재 소속팀인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등과의 치열한 선발 경쟁에 밀리며 사실상 3옵션으로 분류되고 있는 반면, 유벤투스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제타'는 스팔레티 감독이 이미 김민재로부터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동의까지 받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모레토 기자의 분석은 달랐다. 그는 "김민재가 스팔레티 감독의 애제자일 수는 있다"면서도 "현재 파악한 바로는 비용 문제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짚으며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유벤투스의 재정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들은 올 시즌 리그에서6위(19승 12무 7패·승점 69)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막대한 중계권료 등 주요 수익 창출이 무산되면서 대대적인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나아가 김민재가 막대한 연봉 역시 큰 부담이다.현재 그는1,700만 유로(약 305억 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는 리그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합류가 전력 보강이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재정적으로는 영입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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