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데이비드 설리번을둘러싼 대형성적 스캔들이 터진가운데, 현지 경찰 당국은관련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여러 명의 여성이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웨스트햄공동 구단주인 설리번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10대를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1970~80년대 성인 잡지 및 영화 등 성인물과 미디어 산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이다.

'충격!' 모델 지망생 여러 명 '성착취 폭로'...'대형 스캔들' 터진 英 명문팀 구단주, 경찰 당국은 수사 착수 "적절한 조사 이뤄질 것"

스포탈코리아
2026-06-09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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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데이비드 설리번을둘러싼 대형성적 스캔들이 터진가운데, 현지 경찰 당국은관련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여러 명의 여성이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웨스트햄공동 구단주인 설리번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10대를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 설리번은 1970~80년대 성인 잡지 및 영화 등 성인물과 미디어 산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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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데이비드 설리번을둘러싼 대형성적 스캔들이 터진가운데, 현지 경찰 당국은관련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여러 명의 여성이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웨스트햄공동 구단주인 설리번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10대를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1970~80년대 성인 잡지 및 영화 등 성인물과 미디어 산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이다. 1993년 버밍엄 시티 FC를 인수하며 축구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2010년부터 웨스트햄의 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로 활동해 온 거물이다.

다만 최근 그를 둘러싼 성적 스캔들이 터지면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이러한 성착취가 1980년대부터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사건 당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었던 이들은 설리번 소유의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스포츠'와 '선데이 스포츠'에서 일자리를 구하던 젊은 모델 지망생들이었다.

폭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이들은설리번은 비즈니스 미팅을 빌미로 여성들을 불러내 자신과 잠자리를 갖거나 구강성교를 하면 모델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며 노골적인 성상납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중 '플로렌스'라는 가명을 사용한 한 여성은 당시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다. 1999년 당시 20세였던 그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설리번의 저택을 방문했다. 남자친구를 밖에서 대기하게 한 설리번은 단둘이 남은 사무실에서 그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뒤, 자신과 성관계를 가질 시 "내 고정 모델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회유했다. 플로렌스는 생리 중이라는 등 핑계를 대며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억지로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설리번은 16년 동안 역임했던 웨스트햄 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났다. 단,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사실무근이며 전적으로 허위"라고반박했다.

또한"나는 이 개인들의 주장이 보도되기 전 신뢰성을 어떻게 검증받았는지에 대해 어떠한 적절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 전체 과정이 근본적으로 불공정하며 공정성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고 믿는다.BBC를 비롯해 명예훼손적 주장을 반복하는 모든 언론 매체를 고소할 것"이라며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런던 경찰청은 1980년대 런던과 에식스 지역에서 발생한 음란물 촬영 및 성 착취 혐의와 관련된 신고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현재 강간 및 강력 성범죄 전담팀의 전문 형사들이 한 피해자의 주장과 관련된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경찰청은 "경찰에 제공된 모든 정보나 증거는 철저한 평가를 거쳐 적절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잠재적 성범죄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추가 신고를 독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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