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전술만큼이나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 한국은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퍼드를 지휘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전술만큼이나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날 한국의 경기력은 대체로 체코를 웃돌았다. 볼 점유율 62-38, 슈팅 수 15-7, 패스 시도 541-324, 기대득점 역시 1.84-0.81로 앞섰다. 수치만 놓고 보면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술에서 압도한 셈이다.
이에 홍명보 감독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경기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이 체코의 수비진을 얼마나 쉽게 파고들 수 있는지 파악했고, 후반전에는 보다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할 것을 주문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표팀은 슈팅 시도 자체는 줄었지만, 질적으로는 훨씬 더 우수한 기회를 많이 창출했다"며 "전반전 내내 보여줬던 롱패스 위주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빠르고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수 전환이 빨라지며 치고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갈 경우 체코의 피지컬을 앞세운 스타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템포 조절은 적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후반 26분 대표팀의 대들보 손흥민을 과감하게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선택 역시 극찬을 받고 있다.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는 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홍명보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전술과 용병술만큼이나 해외에서 닮은꼴 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퍼드를 지휘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3일 "월드컵 시청자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을 보고 모두 같은 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는 동안 잉글랜드의 많은 축구 팬은 전혀 다른 부분에 시선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이어 "중계 카메라가 홍명보 감독을 비출 때마다 시청자들은 그가 프랑크 감독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며 "특히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과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 도중과 종료 후 SNS에서는 프랑크 감독이 마치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것 같다는 농담이 쏟아졌다. 한 팬은 "토마스 프랑크가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된 줄 몰랐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은 "한국 감독은 한국인 토마스 프랑크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다른 팬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을 두 번째 응원팀으로 정했다. 감독의 토마스 프랑크 같은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급기야 한 팬은 "토마스 프랑크의 다중우주 속 또 다른 인물이 확인됐다"고 농담했다. 이에 다른 팬도 "처음 봤을 때 나도 정말 똑같은 생각을 했다"며 공감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뒤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과감한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며 달라진 지도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프랑크 감독과 닮은 외모까지 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전술과 용병술은 물론 외모로도 이번 월드컵의 화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MANSA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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