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베테랑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선다운스)가 멕시코전 퇴장 여파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 ESPN은 17일(한국시간) 남아공 공격형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공격 진영에서 공을 빼앗긴 뒤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베테랑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선다운스)가 멕시코전 퇴장 여파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남아공 공격형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즈와네는 멕시코전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후반 39분 결정적인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 공격 진영에서 공을 빼앗긴 뒤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주심은 VAR 판독을 통해 해당 장면을 재확인했고, 즈와네의 행위가 명백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통상 레드카드는 1경기 출전 정지로 이어지지만, FIFA 징계위원회는 해당 장면을 심각한 반칙 행위로 판단했다. 이에 기본 징계에 2경기를 추가해 총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남아공은 항소할 수 있다.
남아공에는 치명적인 악재다. 즈와네는 A매치 4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자원이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체코와 한국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로 활용될 수 있었지만, 이번 징계로 사실상 조별리그 잔여 일정을 모두 놓치게 됐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경기 후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브로스 감독은 "두 번째 퇴장은 논의해볼 수 있다. 멕시코 선수가 우리 선수를 막고 있었다. 주심은 자신의 위치에서 그렇게 봤고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드카드를 주기에는 너무 약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앞서 나온 스페펠로 시톨레의 퇴장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브로스 감독은 "첫 번째 퇴장은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 선수가 골문으로 단독 돌파하는 상황이었고 시톨레가 반칙을 범했다. 그 부분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오는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체코 역시 1차전에서 한국에 1-2로 패한 상황이다.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는 체코전에서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지만, 시톨레와 즈와네라는 미드필더 두 명을 한꺼번에 잃으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
사진= footballinggod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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