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노리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첫 경기부터 부상 우려에 휩싸였다.
-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크로아티아전 승리 직후 종아리에 붕대를 감은모습이 포착되면서 잉글랜드 팬들의 우려를 샀다고 보도했다.
- 물론 케인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노리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첫 경기부터 부상 우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크로아티아전 승리 직후 종아리에 붕대를 감은모습이 포착되면서 잉글랜드 팬들의 우려를 샀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8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주인공은 단연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월드컵 통산 10번째 골을 넣으며 게리 리네커가 보유한 잉글랜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막판에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다만 후반 4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충격을 받은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행히 끝까지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 후 왼쪽 종아리 아래쪽에 테이핑을 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몸 상태를 향한 우려가 커졌다.

매체는 "케인은 경기 후 왼쪽 종아리 아래쪽에 붕대를 감은 채 가족을 만나러 갔다. 반바지 아래로 드러난 테이핑이 걱정을 키웠다"고 전했다.
물론 케인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발목이나 종아리 부상은 공격수의 움직임과 슈팅 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케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케인에게도 이번 월드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크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61골 7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DFB 포칼, DFL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
물론 발롱도르 경쟁은 만만치 않다.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끈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비티냐(PSG),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뎀벨레는 2025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만큼 케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결국 케인에게 필요한 것은 월드컵 무대에서의 확실한 임팩트다.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출발을 알렸지만, 몸 상태라는 변수가 생겼다. 과연 케인은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다음 경기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까.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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