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를 펼친 아들을 향해 싸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메시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더니, 이어진 후반 14분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을 미숙하게 쳐내며 흘러나온 볼을 다시 메시에게 내주고 멀티골을 먹히고말았다.
-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잡혀생중계됐는데, 지단의 살벌한 눈빛이 담긴 짧은 모습이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들의 졸전을 치켜본 아버지의 심정은 어땠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를 펼친 아들을 향해 싸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알제리 국가대표팀은 1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알제리의 수문장으로 나선 인물은루카 지단. 그는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지단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아버지는 혈통인 알제리를 선택하는 대신 프랑스를택해 세계 제패를 이뤘지만, 루카는 프랑스 성인 대표팀 승선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결국지난해부터 아버지의 조국인 알제리를 택해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다만 그의 첫 월드컵 경기는 악몽으로 남았다.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메시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더니, 이어진 후반 14분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을 미숙하게 쳐내며 흘러나온 볼을 다시 메시에게 내주고 멀티골을 먹히고말았다. 급기야 후반 30분에는 또다시 메시에게 득점을 허용하며해트트릭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현장에는 지단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아들의 월드컵 데뷔전을 응원하고 있었는데,아들이 세 번째 골을 먹히자,차갑게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잡혀생중계됐는데, 지단의 '살벌한 눈빛'이 담긴 짧은 모습이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국매체 'ESPN'이 공식 계정에 올린 해당 게시물은 게재된 지 불과 하루만에 54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단의 표정을 본 팬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팬은 "결정적인 무대에서 아빠를 실망시키다니 진짜 안타깝다. 쟨 더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팬은 처참한 경기력에 "루카가 진짜 지단 친아들이 맞는 거냐"며 유전자 검사를 촉구하는 짓궂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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