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가 한국과 멕시코전에서 벌어진 일부 관중의 몰상식한 행동과 함께 이강인의 태도를 조명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 한국전에서 도를 넘은 행동이 논란…중계 카메라가 포착,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런 부분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품격을 보였다.

"자칫하면 부상이었다" 이강인 향해 물컵 날아들었다…日도 조명한 '멕시코 몰상식 행동+韓 축구 에이스 품격'

스포탈코리아
2026-06-21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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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가 한국과 멕시코전에서 벌어진 일부 관중의 몰상식한 행동과 함께 이강인의 태도를 조명했다.
  • 일본 매체 디 앤서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 한국전에서 도를 넘은 행동이 논란…중계 카메라가 포착,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 그런 부분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품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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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 매체가 한국과 멕시코전에서 벌어진 일부 관중의 몰상식한 행동과 함께 이강인의 태도를 조명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 한국전에서 도를 넘은 행동이 논란…중계 카메라가 포착,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매체는 경기 내내 한국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지는 등 강한 적대적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을 때, 킥을 준비하던 이강인을 향해 관중석에서 여러 개의 음료 컵이 날아들었다. 중계 화면에는 이강인이 컵을 피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더 앤서는 중계 방송사 JTBC의 보도를 인용해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을 준비하던 이강인을 향해 물이 날아드는 장면이 있었다.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런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멕시코 선수들도 이를 의식한 듯 이후 이강인에게 계속 말을 걸고 신경전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몇 차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이강인을 흔들기 위한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대표팀의 에이스가 왜 자신인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으로 활로를 개척했다. 압도적인 원정 분위기와 거친 견제 속에서도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실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49/56), 드리블 성공 4회, 공격 지역 패스 14회, 볼 경합 성공 7회,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평점 7점을 넘기며 7.2점을 받았다.

이런 활약에도 패배한 만큼 아쉬움이 클 법했지만, 이강인은 차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부분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품격을 보였다.

사진= 뉴시스, JTBC 중계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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