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11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K리그1 2026 17라운드 홈경기 부천FC 1995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K리그1 17R] '고재현 선제골→백동규 동점골' 갈 길 바쁜 김천-부천, 무더위 혈투 끝 1-1 무승부…승점 1씩 나눴다

스포탈코리아
2026-07-11 오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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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11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K리그1 2026 17라운드 홈경기 부천FC 1995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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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황보동혁 기자=갈길 바쁜 양 팀이 승점 1 씩 나눠 가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11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K리그1 2026 17라운드 홈경기 부천FC 1995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김천의 주승진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박철우-이정택-임덕근-김태환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주찬-이수빈-이강현-고재현이 나섰고 최전방은 정재민과 박세진이 투톱을 형성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형근이 골키퍼장갑을 꼈고 패트릭-백동규-홍성욱이 스리백을 형성 안태현-성신-김상준-티아깅요가 중원을, 갈레고-가브리엘-김민준이 최전방에 나섰다.

경기 시작 당시 기온이 32.4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천은 전반 1분 만에 먼저 기세를 올렸다. 이강현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공은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이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던 가운데 부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순간적으로 자유로워진 티아깅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티아깅요는 곧바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전방의 정재민에게 연결됐고, 정재민은 침투하던 고재현에게 패스를 내줬다. 고재현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가르며 김천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김천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부천이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 포스트를 향해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백종범 골키퍼가 이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흘러나온 공을 패트릭이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던 백동규에게 연결했고, 백동규가 헤더로 손쉽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3분 김천이 다시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안태현이 걷어낸 공이 애매한 위치로 향하면서 정재민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빠르게 달려 나와 각을 좁혔고, 정재민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이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3분 갈레고가 돌파한 뒤 측면의 김민준에게 공을 연결했고, 김민준이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공은 가브리엘의 발끝에 닿지 않으면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박세진의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를 받은 정재민이 돌파한 뒤 측면의 고재현에게 공을 내줬다. 고재현이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내며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5분 김천이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김주찬이 수비진의 빈틈을 꿰뚫는 날카로운 패스로 고재현에게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고재현이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에도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다. 김주찬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20분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바사니의 태클이 박철우의 다리를 향해 깊게 들어갔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한 뒤 태클의 강도는 높았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이후 김천은 홈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계속해서 부천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부천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41분 김천의 파상공세를 버텨내던 부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김승빈이 중앙으로 침투하던 바사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바사니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천이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부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교체 투입된 이건희가 잡았고, 센스 있는 페이크로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리를 위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끝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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