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가 연이은 원정에서도 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 포항은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 트란지스카는 전반 20분 니시야 켄토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4분 쐐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연이은 원정에서도 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포항은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트란지스카는 전반 20분 니시야 켄토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4분 쐐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홈 팀 광주는 4-1-4-1로 나섰다. 원톱에 아이데일, 측면과 중원에는 정지훈-문민서-유제호-홍용준, 3선에는 주세종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하승운-안영규-반 흐룬스벤-권성윤, 골문은 김경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포항은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트란지스카-이호재-안재준이 앞장섰고, 중원에는 니시야 겐토-기성용-김동진이 받혔다. 포백 수비는 완델손-전민광-박찬용-어정원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홍성민이 섰다.
광주와 포항은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포항은 전반 13분 트란지스카의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광주는 18분 역습 기회에서 트란지스카의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다.

포항이 전반 20분 팽팽한 접전에서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니시야 켄토가 왼 측면을 허문 트란지스카의 패스를 쇄도하면서 때린 컷백으로 광주 골문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포항은 추가골을 노렸다. 이호재가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어정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었으나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광주도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문민서가 전반 45분 기습적으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홍성민 품에 안기는 듯 했지만, 뒤로 살짝 빠지면서 골로 연결될 뻔 했다. 포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외인 선수 3명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프리드욘슨과 바 루아로 측면과 공중볼 강화, 주앙 페드로로 수비에 변화를 줬다. 포항도 장신 공격수 조상혁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포항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골에 성공했다. 조상혁이 우측면에서 주앙 페드로의 볼을 빼앗았고, 어정원이 바로 트란지스카에게 패스했다. 트란지스카는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실점 후 광주는 후반 9분 배진우 투입으로 측면에 변화를 줬다. 전반 14분 프리드욘슨의 왼발 슈팅, 19분 문민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광주는 후반 27분 박원재 카드로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포항은 같은 시간 완델손이 왼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정한민이 방향 바꾸는 컷백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만회골을 넣으려는 광주의 의지는 계속됐다. 프리드욘슨은 후반 28분 시도한 왼발 슈팅, 39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 모두 골문을 빗겨갔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바 루아가 묵직한 왼발 슈팅으로 때렸으나 홍성민 펀칭에 막혔다. 포항은 남은 시간 더는 실점 없이 3-0 승리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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