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대표팀의 태도와 경기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여섯 대회 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짐을 싸게 됐다.

분노 폭발! 대통령도 작심 발언 "귀국 전세기에 단 1명, 정말 창피해"...조기 탈락에도 휴가 떠난 브라질 선수단 향해 일침

스포탈코리아
2026-07-15 오후 02:45
156
뉴스 요약
  • 브라질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이번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대표팀의 태도와 경기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여섯 대회 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짐을 싸게 됐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브라질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대표팀의 태도와 경기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브라질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여섯 대회 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짐을 싸게 됐다.

탈락 이후 선수단의 행보는 현지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대표팀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지만, 이를 이용한 선수는 주장 다닐루 단 한 명뿐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브라질로 돌아가지 않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곧바로 휴가에 돌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귀국 대신 자택이 있는 캐나다 밴쿠버로 향했다. 브라질 매체 'UOL'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14일 상파울루주 마우아 공과대학 방문 행사에서 이 같은 상황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로 돌아온 선수가 단 한 명뿐이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감독은 많은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에 갔지만 돌아올 때는 혼자였다. 만약 우리가 우승했다면 지금쯤 모두 브라질로 돌아와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첼로티 감독을 향한 뼈 있는 농담도 덧붙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축구 로봇을 지켜본 그는 "안첼로티에게 이 로봇을 영입하라고 말하겠다"며 "이 로봇은 킬리안 음바페나 엘링 홀란처럼 공을 찬다. 어쩌면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룰라 대통령이 대표팀을 공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아니다. 앞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월드컵 기간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자 "전 세계 최초 재택근무를 하는 축구 선수"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사진=버지니아 폰세카 SNS, dailywaadaa,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