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공격의 핵심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전했다. 우리는 선수와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바르셀로나 회장에게도 이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HERE WE GO 확인!' 이강인 역대급 희소식…'공격 파트너' 훌리안 이적 없다!, ATM CEO "3400억에도 안 팔아"

스포탈코리아
2026-07-18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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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구단이공격의 핵심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전했다.
  • 우리는 선수와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바르셀로나 회장에게도 이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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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가 사실상 확정인 이강인에게는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구단이공격의 핵심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전했다.

힐 마린 CEO는 "내 입장은 분명하고 구단의 입장도 명확하다. 우리는 선수와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바르셀로나 회장에게도 이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훌리안에게 세계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며, 훌리안 역시 아틀레티코에 완벽한 최전방 공격수라는 데 전혀 의심이 없다. 우리는 그를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바레스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알바레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고 아틀레티코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협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태도다.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되더라도 알바레스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힐 마린 CEO는 "최근 바르셀로나 회장이 아틀레티코에 제시한 제안이 무제한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에 대한 내 답변은 우리의 거절은 무제한이라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알바레스를 이적시키고 싶지 않다. 1억 유로(약 1,700억 원)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1억 5,000만 유로(약 2,550억 원)는 물론 2억 유로(약 3,400억 원)를 제안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을 향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힐 마린 CEO는 "나는 라포르타를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서커스를 위해 끊임없이 언론과 팬들을 상대로 언론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며 "그렇다고 내가 불쾌한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라포르타와 직접 대화했다. 그에게 '제발 이제 그만 포기해라. 우리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팔고 싶지 않고,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고집부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라포르타는 어느 정도 이 상황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문제를 살아 있게 만들고 있다. 그는 경솔한 면이 있고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알바레스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단언했다.

힐 마린 CEO는 알바레스가 최근 주변으로부터 잘못된 조언을 받았다면서도 선수의 태도와 프로 의식에는 의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리안은 시즌이 끝난 뒤 좋지 않은 조언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과 태도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과 똑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며 진정한 프로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훌리안과 함께해 왔다. 그의 성품이나 프로 의식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며 "아틀레티코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는 구단에 헌신하고 경기장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스는 명실상부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이다. 지난 2024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적료 8,200만 파운드(약 1,643억 원)에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첫 시즌부터 29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기복은 있었지만 공식전 49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앙투안 그리즈만마저 팀을 떠난 만큼 다음 시즌 알바레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구애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틀레티코가 잔류를확실하게 못 박은 만큼 알바레스 역시 월드컵을 마친 뒤 팀에 복귀해 새 시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바레스의 잔류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앞둔 이강인에게도 분명한 희소식이다.

아틀레티코에는 알렉산드르 쇠를로트가 있지만, 연계 플레이와 공간 침투, 결정력을 두루 갖춘 알바레스와는 유형이 다르다.

이강인이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기회 창출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재다능한 알바레스가 최전방을 지킨다면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Accurate 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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