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표명했다.
- 이에 보지냐의 추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현재 포르투갈 2부 리그GD 샤베스와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인 그는 월드컵 인기에 편승해마케팅 피규어로 소비되길 원치 않는다라며 당장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최소 1~2년 더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표명했다.
보지냐는 16일 미국 'CBS'와 인터뷰를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라며 "나에게는 조금 복잡한 일이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 카보베르데에선 길거리에서 요리를 즐기고 문 앞에 앉아 밥을 먹곤 했다. 이젠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서 가히 믿을 수 없는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록 32강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마주해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경기력만큼은 대등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카보베르데는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사상 첫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럼에도 조별리그서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끝내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엔 매 경기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친 골키퍼 보지냐의 활약이 주요했다. 40세의 베테랑 골리는 인구 50만 명이 조금 넘는 섬나라를 이끌고, 우승 후보들과 명승부를 거듭하며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 냈다.
이에 보지냐의 추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포르투갈 2부 리그G.D. 샤베스와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인 그는 "월드컵 인기에 편승해마케팅 피규어로 소비되길 원치 않는다"라며 "당장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최소 1~2년 더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40세의 나이에도 축구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느낀다"라면서도"다만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달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끝으로 "어린 시절부터 줄곧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꿨으나 우리나라에선 극히 희박한 일이었다. 가장 먼저 비자를 얻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했다. 카보베르데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그 자체로 되묻곤 했다.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가도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그게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cbsmorning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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