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표가성사된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와 제2의 메시라민 야말의 맞대결이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실제로,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마시아를 거쳐 현재 메시가 달았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으며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 아르헨티나는 캡틴 메시를 중심으로 뭉쳐대회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단 각오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천하의 리오넬 메시조차 처음 겪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됐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전날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한 스페인과결승서 맞붙게 됐다.
대진표가성사된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와 '제2의 메시'라민 야말의 맞대결이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의 첫 만남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유니세프 자선 달력 제작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20세의 메시는 생후 5개월 된 야말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메시는 작은 플라스틱 욕조에서 야말을 목욕시키고, 품에 안은 채 사진을 남겼다. 이는 수백 장의 행사 사진 가운데 하나였지만, 훗날 축구 역사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사진을 촬영한 조안 몬포르트는"메시는 매우 수줍은 성격이었다. 물이 담긴 플라스틱 욕조에 아기가 들어 있어처음에는 어떻게 안아야 할지도 몰라 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장면이 만들어졌고 좋은 사진이 나왔다. 그때는 이 아기가 훗날야말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진은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4년 유로 대회 기간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공개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야말은 "아버지가 사진을 오랫동안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메시와 비교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메시와 함께했다는 사실은 영광이지만, 그와 비교되는 것은 내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마시아를 거쳐 현재 메시가 달았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으며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나이를 잊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준결승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전 역전승을 이끌었고,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8골 5도움)를 작성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수립했다. 아르헨티나는 캡틴 메시를 중심으로 뭉쳐대회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단 각오다.
반면 부상에서 가까스로 회복한 야말은 비록공격포인트는 적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빠르게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스페인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을 정벌하기 위해선 야말의 활약이 필수적이란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364 SCORES, 무니르 나스라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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