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4일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6 ASEAN 현대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자국 축구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눈부신 대기록의 중심에는 단연 김상식 감독이 있다.

'韓 감독이 해냈다!' 박항서 뛰어넘는 '대기록 달성'...김상식, '19G 무패'로 베트남 새 역사 썼다..."남은 경기도 최선 다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6-07-26 오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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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베트남은 24일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6 ASEAN 현대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 이로써 베트남은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자국 축구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 눈부신 대기록의 중심에는 단연 김상식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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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베트남은 24일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6 ASEAN 현대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자국 축구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눈부신 대기록의 중심에는 단연 김상식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024년 5월 성적 부진으로 사실상 경질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직후 흔들리던 팀을 빠르게 수습한 그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베트남을 다시 동남아시아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무패 행진의 시작은 2024년 10월 인도와의 친선경기였다. 이후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A매치 19경기에서 17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는 앞서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박항서 전 감독조차 닿지 못했던 대기록으로,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18경기 연속 무패를 뛰어넘는업적이다.

김상식 감독의 굵직한 성과는 비단 무패 기록뿐만이 아니다. 부임 첫해인 2024년 ASEAN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7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여기에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까지 더해지며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전성기를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기록 달성에도 김상식 감독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9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돼기쁘지만, 기록 자체에 크게 연연하기보다는 팀이 한 경기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오늘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만큼, 남은 경기들도 철저히 준비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티모르를 완파하며 현대컵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맞춘 베트남은 오는 31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기록 달성과 함께 첫 승의 기세를 올린 김상식호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 통과를 넘어 우승 트로피까지 품을 수 있을지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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